관리 메뉴

Hi Hello, Daily

[스릴러, 범죄영화] 심야의 FM - 제한된 2시간, 사상 최악의 생방송 [수애, 유지태] 본문

〃엔터테이먼트·예술〃/영화

[스릴러, 범죄영화] 심야의 FM - 제한된 2시간, 사상 최악의 생방송 [수애, 유지태]

Hi Hello, Daily 2014. 12. 1. 00:16
반응형



[스릴러, 범죄영화] 심야의 FM - 유지태, 수애





오늘은 영화 한 편을 소개드리려 합니다.


멋진 스토리, 관객을 사로잡는 스릴러와 사실적인 인물의 심리묘사로


영화 시작부터 끝까지 긴장감을 주는 스릴러 영화 심야의FM 입니다.






공인으로써 자각이 부족한 인기 라디오 DJ 고선영(수애)


영웅이 되고싶은 한 청취자 한동수(유지태)가 이 영화의 주인공 입니다.


이 영화의 시작은 과거, 뉴스를 진행해왔던 아나운서 고선영은 뉴스진행중 하지말았어야 하는 발언을 하게되며


그 발언으로 인해 뉴스 아나운서 자리에서 쫒겨나게 됩니다.







그 후, 그녀가 시작한 일은 바로 라디오 DJ


뉴스에서 와는 다르게 라디오에서는 멋진 성공을 이뤄냅니다.


5년동안 생방송으로 라디오를 진행하는 심야의 영화음악실,


완벽주의자적인 성격과 높은 커리어를 쌓아가게 되는데...


하지만, 갑작스럽게 악화된 딸의 성대 수술 때문에 미국으로 유학을 결심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별을 준비하는 마지막 라디오 방송을 진행합니다.


완벽주의자적인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방송이라 그런지


무엇 하나 자신의 뜻대로 되는것이 없는 상황에서


한통의 전화가 걸려옵니다. 







유지태의 인질극과 함께 악몽의 라디오 방송이 시작됩니다.


이 영화는 여기서부터 긴장감이 끊이질 않게 되며 집중하고 볼 수 있어서 참 재미있게 봤습니다. ^^


유지태는 인질의 협박과 함께, 몇년전에 했던 방송의 멘트와 노래를 원한다며 청취자로써 전화를 걸게되며,


수애는 자신이 했던 멘트와 그때 틀었던 노래를 찾기 위해 필사적인 사투를 버립니다.


실시간이라는 방송공간속이라 더 현실감있게 느껴졌던것 같네요.







인질로 잡힌, 수애의 동생


유지태는 라디오를 들어며 수애에게 미션을 전달합니다.


그 미션을 수행하지 못할시 죽인다는 협박을 하는거죠...


유지태의 광기 어린 연기에 가슴을 졸이며 보게되는 심야의FM







심야의 FM에서 가장 중요한 존재라고 할 수 있는 은수라는 꼬마 입니다.


유지태는 수애의 집에 들어가 인질들을 찾지만 유일하게 찾지 못한 꼬마인데요.


수애에게 있어서 가장 좋아하는 인물이 은수라는 것을 알고있는 유지태는 은수를 찾기위해 집안 전체를 살피게 되고,


은수는 경찰에 신고를 하기 위해 유지태의 눈을 피해 도망다니는 모습이 나옵니다.


하지만 은수는 말을 못하는 상황이라 정말 안타깝게 생각되는 장면이 많습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유지태는 이 사회속 악을 처리하고 싶은 영웅이 되고 싶어하는것 같습니다.


수애가 아나운서 시절 살인마 김태수에 대한 보도를 하면서 이런 쓰래기 같은 사람들이 하루 빨리

사회에서 척결 당해야 한다는 말을 들은 유지태는 힘을 얻게 되며 그의 말에 실천으로 옮기게 됩니다.


사회에 악을 처단한다는 명문아래 묻지마 살인을 시작하게 되고..


라디오에서 수애가 영화 택시 드라이버 OST를 내보내면서 사회의 부조리속에서

영웅은 고뇌하고 힘들어 하지만 이를 통해 성장해 나간다는 멘트를 들을 유지태는

살인을 통한 정의 실현에 지쳐 하고 있을 무렵 다시 한 번 힘을 받게 됩니다.



그 후, 수애의 라디오 하차...

 

유지태는 순수하게 마지막 라디오를 통해 수애에게 자신이 걸어온 길에 대해 확인을 하고 싶었던것 같습니다.


메세지와 노래를 팩스로 보낸 후, 그대로 방송하기를 원하지만 뜻대로 굴러가지 않은 라디오 방송과

자신이 했던 멘트를 기억하지 못하는 수애를 보며 그 동안 했던 말들이 다 가식이었을 뿐,

세상에 대한 조언이 아니었구나 라는 배신감이 들었을것 같습니다.








제한된 2시간, 놈과의 사투가 생중계되는 심야의 FM


아름답게 끝날 줄만 알았던 마지막 2시간 방송이 악몽처럼 변하며


조금씩 조여오기 시작하고 가족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한 정체불명의 청취자와의 피말리는 사투가 시작됩니다.



"오늘은 여러분들과 마지막으로 나누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지금 두시간이 여러분들과 저에게 영원히 기억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이제부터 제가 시키는 대로 방송하는 겁니다"



과연, 수애는 유지태로부터 가족을 무사히 구할 수 있을까요?



보고 또 봐도 재미있는 스릴러, 범죄영화


심야의 FM 이였습니다.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