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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초 TV 웹드라마 매력에 빠지다... 본문
" 나는 왜 지금에서야 알게 된 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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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 속, 시간이 부족해 드라마 한 편을 제대로 보기가 어렵고
본 다해도 띄엄띄엄 보게 되어 스토리를 이해하는 것 역시 쉽지가 않네요.
시간적 여유가 있어 챙겨보려 하면 뻔한 스토리, 그리고 루즈한 면도 없지 않아 건너 뛰게 합니다.
그래서 인지 최근 드라마를 끝까지 본 기억이 없네요...
얼마 전 우연히 보게 된 72초 TV 웹드라마가 저의 마음을 사로 잡았습니다.
짧은 시간대의 새롭고 재미있는 영상 콘텐츠가 색다른 즐거움을 주네요.
TV로 보던 것과는 또 다른 느낌...
이미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는 72초 TV 여러분들은 알고 계셨나요?
제가 처음 접한 영상은 "오구실" 입니다.
평범한 회사원, 한 여성의 일상 이야기로 꾸며진 초압축 감성드라마!
30대 싱글, 순수하게 사랑을 하고 싶어 하는 여자,
그녀의 하루하루 살아가는 이야기가 궁금하지 않나요?
한 에피소드당 3분 가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에피소드 8편 까지가 한 시즌 이에요.
현재 시즌3까지 나왔으며 조회수가 장난 아닌 인기웹드라마 랍니다.
잠깐 보려다 푹 빠져 시즌3 까지 다 보게 되었네요.
72초 TV의 또 다른 콘텐츠 "두 여자"
보자마자 와! 신선하다. 라는 감탄밖에 나오지 않았던 웹 드라마
일상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주제로 경쾌하며 유머러스 하게 만든 영상으로
속사포 같은 대화와 약간의 병맛코드를 살린 것이 정말 압권입니다.
매 에피소드마다 색다른 분위기를 볼 수 있어 매력적이에요.
이 역시 3~4분 가량의 이야기로 빠른 전개를 통해 유쾌함을 전해주네요.
현재 시즌2까지 나왔으며 곧 시즌3이 시작 된다고 하니 너무 기대됩니다.
두 여자는 오구실과는 다르게 시즌마다 배우가 바뀌는데
이에 대해 조금 아쉽기도 하고 조금 색다른 연기를 볼 수 있어 한편으로 좋기도 하네요.
72초 TV 흔남, 도루묵이라는 주인공!
이 역시 두 여자와 약간의 비슷한 콘텐츠로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많아요.
항상 기승전결의 끝을 보여주는 남주가 인상깊게 남아 있네요.
까마귀상가 뭔가 으스스해 보이죠?!
약간의 시트콤 형식의 드라마로 두 회사가 입주를 하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습니다.
두 회사간의 주차장 자리 문제로 신경전을 벌이며 시작되는 까마귀상가!
4편의 콘텐츠 외에도
72초 드라마 / 72초 데스크 / 오구실 / 호러 딜리버리 서비스 / 바나나 액츄얼리 /
태구 드라마 / 더 이너뷰 / 두 여자 / 까마귀상가 / 신.슬.사 / 등... 볼 수 있어요.
네이버TV, 페이스북, 유튜브 3개의 플랫폼에서 채널을 운영하고 있네요.
네이버TV - http://tv.naver.com/72sec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72sectv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channel/UC4u2X5QolYdz4faUfKRm3_w
72초 TV 웹드라마는 기획부터 각본, 촬영, 편집, 사운드, 디자인, 마케팅 등
모든 분야를 독자적으로 담당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놀랬습니다.
짧은 시간 내에 높은 퀄리티를 지닌 이야기를 담아 낸다는 것,
나레이션과 유쾌한 리듬감, BGM 등의 음향효과,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연기에 몰입이 잘 된다는 점,
한 편의 영상을 시청하면, 자연스레 다른 에피소드까지 찾아 보고 있는 나를 볼 수 있어요.
요즘 정말 72초 TV 웹드라마를 보면서 재미있게 하루를 보내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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