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병을 치유해주는 JTBC 비긴어게인, 음악여행~!

"한 여름밤에 눈과 귀를 매혹하는 리얼리티 음악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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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보았던 음악프로그램과는 사뭇 다른 느낌,

힐링과 여행, 음악이 고루 어우러진 새로운 형태의 음악프로그램,

한 편의 음악영화를 보는 듯이 푹 빠지게 만드네요.

낯선 곳에서 새롭게 노래를 하는 국내 정상급 3명의 가수(이소라, 윤도현, 유희열)

그리고 MC를 맡은 노홍철이 동행하며 해외 이곳 저곳 다니며 버스킹을 펼치는 내용으로

정말 신선하게 느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낯선 곳.. 목소리만으로 외국인들에게 노래를 전하다"

이소라의 프로포즈,

윤도현의 러브레터,

유희열의 스케치북,

" 그들의 팀 이름은 비긴어스(Begin us)"

그들만의 스타일로 전혀 다른 음악을 해왔던 그들이 한 팀이 되다니.. 놀랐습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가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같이 노래하는 걸 볼 수 있어 좋고

아름다운 해외의 풍경들까지 볼 수 있어 더더욱 좋습니다.

완전 귀호강, 눈호강 제대로 해주는 비긴어게인 Good!!

영화 "원스"에 등장했던 월튼 악기점을 직접 찾아가 Falling Slowly을 부르는 모습~

영화 "싱 스트리트" To find You를 부르기도 했고,

이 외에 버스킹 전 많은 노래를 부르는 모습과 길거리 공연을 하기위해 준비하는 모습들이 나오는데 

정말 정말 누가봐도 반할 정도로 멋져요.

노래만 나오는 프로그램이 아니다,

같은 곳, 같은 자리에서 원작을 재연하는 예능적인 모습까지 ㅎㅎ

조금 루즈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편하고 따뜻한 프로그램인듯 합니다.

골웨이 어느 펍에서 모두를 집중시키는 이소라!!!

잔잔하면서도 묵직한 보컬, 정말 듣다 보면 월요병이 치유되는 느낌 입니다.

이 장면 정말 기억에 많이 남아요.

마이크 없이 모두를 집중하게끔 이끄는 목소리 역시 매력적이고요.

일요일 심야시간에 방영하는 JTBC 비긴어게인,

오늘은 어떤 노래를 들려줄까요..?

포스팅 하다보니 벌써 시간이 이렇게 지났네요.

힐링이 필요하다면 한 번 보셔도 참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