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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학, 디자이너를 위한 색깔정리 본문
" 디자인의 핵심 요소인 색(色)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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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는 클라이언트들의 요구에 맞추어 작업을 해야한다.
하지만 클라이언들은 디자인용어를 잘 모르기에 순수우리말로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을
전달하고자 애를 쓰게 되는데... 물론 디자이너들도 가끔 우리만의 디자인용어를 사용하기에
이 부분에 있어 서로 언어의 뜻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
색상도 마찬가지이다.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컬러?
디자이너들은 여기에 이 컬러는 아닌거 같은데...
사람마다 색의 강도와 색상을 구별하는 능력은 천차만별..
- 색깔을 구별할 수 있게 해주는 원추세포 -
망막 위에 존재하는 시세포인 원추세포의 작용으로 망막에는 약 700만개의 원추세포가 있으며
0.1Lux(럭스)이상의 빛을 감지한다. 물론 사람에 따라 감지범위가 다르다.
일전에 논란이었던 드래스색상과 신발색상으로 온라인상에서 화재거리였다.
어떻게 그 색으로 보여? 난 이색으로 보이는데? 이 색상이 맞습니다! 등등;;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내가 정상이다, 너는 색상구별도 못하냐?
이는 서로 받아들이는 색상의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디자이너가 보는 색상과 일반인이 보는 색상은 매우 다를 수 있습니다.
모니터와 미디어기기 해상도에 따른 차이 등등...
지금 여기까지는 생물학적인 차이로 보는 색상이 다르다는 것을 설명한 것이고
앞으로 할 이야기는 클라이언트들의 요구하는 색깔표현 입니다.
" 너무 찐하지 않은 검정색 "
" 강렬하지 않은 빨간색 "
도대체 무슨 색을 어떻게 쓰라는 건지 답답할 것입니다.
디자이너와 클라이언트들 서로 컬러에 대한 오해로 힘들어하지 말고
표현을 활용할 수 있는 색상을 맞춰봅시다.
1. 파스텔분홍
희끄무레한 분홍색, 흔히 파스텔색상이라고 부릅니다.
화이트톤이 많이 섞여 흐리흐리하고 허여멀건한 분홍색이죠.
2. 소세지분홍
발그레한 분홍색을 원하고 있다면 바로 이 색상!
볼터치 느낌, 분홍소세지의 색상이라고 하면 이런겁니다.
3. 진한분홍색
보통 여기까지 분홍색이라고 합니다.
첫번째, 두번째에 비해 조금 진하죠. 이걸 빨간색이라고 하진 않습니다. 크리미한 분홍색이죠.
플랫컬러에도 자주 쓰이지만 색이 약한 감이 있어 그냥 진한 분홍이라고 하면 됩니다.
4. 예쁜 빨간색 / 너무 강하지 않은 빨간색
강하지 않은 빨간색의 정체는 바로 이 색상 입니다.
예쁜 빨간색을 원하는데 도무지 예쁜 빨간색을 모르겠다 하면 이 색상을 선택해보세요.
5. 빨간색
거의 원색에 가까운 빨간색
실제 RGB코드상에선 R:255 G:34 B:33 #ff2221 조금 다른 색이 섞였습니다.
어차피 다 그냥 빨강일 뿐..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이 색을 좋아합니다.
붉은색계열을 선호하는 경향이 많죠. (-연구결과 그랬답니다..
6. 새빨간
한글의 놀라운 표현의 시작...
샛빨강의 색상으로 원색인 레드를 넘어섰습니다.
원색코드를 넘어선 순간부터는 "새..."라는 표현을 하게되죠.
새빨간, 새파란, 샛노란 등등
7. 찐한 빨강
찐한 빨간색, 장미색 이런 식의 색상을 원한다면 바로 이 색상 입니다.
야간의 블랙이 섞여 들어간 컬러죠.
8. 붉그죽죽 / 다크한 레드 / 피색
다양한 표현으로 이 색상을 표현 할 수 있다는게 신기합니다.
버건디 색상이라고 한다면 디자이너 분들은 한 번에 알아챌 것입니다.
9. 상아색
주황색계열에서 화이트가 많이 섞인 파스텔톤의 주황색 입니다.
주로 배경이나 스퀘어로 많이 깔리죠.
10. 파스텔 주황색
주로 이런 크리미한 색들을 파스텔 색상이라고 보면 됩니다.
11. 연한 주황색
연하다는 표현은 파스텔과는 조금 다릅니다. 연한 것은 플랫과 파스텔의 사이라고 보면 되는데
주황이긴 한데 너무 연하지도 너무 진하지도 않은...
화이트가 섞이긴 했지만 아직 플랫컬러 스럽지 않은 것을 말하죠.
12. 이쁜 주황색 / 귤색
이쁜 이라는 표현을 한다면 거의 다 플랫컬러 입니다.
현재 색상은 약간 채도가 높습니다. 위 설명한 연한주황색과 현재색상의 중간 사이로
색을 찾아 사용한다면 예쁜 이라고 얘기하는 그 색일 가능석이 높습니다.
13. 연한갈색
귤색 다음, 여기서부터 갈색입니다. 조금씩 블랙컬러가 섞여 들아가며 연한 갈색이라고 한다면 이런 색을 말합니다.
14. 똥색 / 브라운 / 카스테라색
그냥 저런 색상을 원한다면 브라운색상이라고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15. 진짜 브라운
위 설명한 브라운색상이 조금 애매하다 싶다면 이 컬러를 사용해보세요.
원래 브라운은 섞인 색이라서 원색이라고 딱 집어 찾아낼 수 없습니다.
그냥 봐도 뭔가 크레파스로 나무를 색칠할 때 쓰던 색을 생각하면 됩니다.
16. 찐한 갈색
진한갈색이 아닌 찐한 갈색!!
17. 파스텔노랑
유독 노랑의 파스텔톤은 조금 더 연한 편입니다.
보통 우리는 원추세포가 잘 발달되어 있기도 하고, 채도의 밝기가 높아 조금에 색이 들어가도 튀어 보이는 것 같습니다.
18. 연한노랑 / 이쁜노랑 / 병아리색
연한노랑이라 하면 흔히 이 정도의 색을 이야기 합니다.
레몬색이라고도 하지만 좀 진하기 때문에 병아리색이 적당할 수 있겠네요.
19. 이쁜노랑
플랫한 컬러의 노랑입니다. 화면에 보여지는 미디어 제작물을 만들 때 웬만하면 이 노랑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앱이나 웹에서 자주 사용하는 크리미하고 이쁜컬러 입니다.
20. 그냥 노랑
말 그대로 그냥 노랑색 입니다.
21. 샛노랑
샛 이라는 말이 들어가 있다면 원색 이상의 채도를 나타내는 색입니다.
22. 누리끼리 / 금색
누리끼리한 이름보다 금색이라고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23. 똥2 / 안이쁜 노랑
딱히... 이쁘지 않은 색, 대부분 이런 색을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으니.. 저렇게 이름이 붙은 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24. 누르스름하고 이상한 색
그... 약간 이상한 색 있잔아요..;;
누르스름한 그 이상한색... 이라고 한다면 이 색일 가능성이..
하지만 거의 쓸 일이 없을듯한 색상이네요.
25. 누르스름하고 이상한 찐한색
진한카키 색상을 말하고 싶은 것일지도... 노랑에 검정이 섞여 들어가는 색.
26. 진한데 브라운보다 연한색
도대체 색상의 끝은 어디 일까... 좀 진하지만 브라운색 보다 연한 색을 원한다면 이 색을 보여줘 보시길;;
27. 파스텔톤 초록색
초록 역시 색 구별이 굉장히 민감한 색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보통의 파스텔보다 더 연한 색으로 파스텔이라는 표현을 하죠.
28. 이쁜연두
연두색이란 바로 이 색상. 파스텔보단 좀 진한 것이 특징이죠.
29. 진한연두
진한연두색, 아직 초록이 아니니 진한 연두로 표현해도 좋아요.
30. 밝은초록 / 형광
연두에서 이제부터 초록으로 바뀌였습니다.
형광느낌도 들면서 밝은 초록이라는 것이 확 느껴지죠.
31. 그냥초록
말 그대로 그냥 초록색 입니다.
색상을 계속 보다 보니 그 색이 그 색처럼 보이는 혼란이 옵니다.
뭐가 진한지, 밝은지, 연한지... 구분하기 어려워집니다.
약간 밝은초록 보다 톤이 안정된 느낌이 확실히 드네요.
32. 진한초록 / 풀색
보통 그냥 초록색을 풀색이라 하는데, 그냥 초록은 잔디색이며 진한초록은 풀색 입니다.
예를 들어 골프장 필드를 생각하면 되겠죠.
33. 어두운 초록
예.. 3번째에 있는 것이 어두운 초록 맞습니다.
34. 국방색
나라를 지키는 색, 여성디자이너 분들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는 색상입니다.
35. 연파랑(연보라) / 파스텔파랑(파스텔보라)
아주 예쁜 색입니다. 사실 이 색상은 보라색계열이 아닌 파란색계열이죠.
실제 파란색과 보라색은 그다지 멀지 않기 때문에 헷갈릴 수 있습니다.
그냥 보기에 보라색이므로 보라색이라고 합니다.
36. 이쁜파랑(이쁜보라)
이 역시 보라색이 아닙니다. 보라색과는 살짝 색이 엇나가는 듯한 느낌이 있어요.
그럼에도 보라색과 같으니 이쁜파랑&이쁜보라색이라고 해요.
37. 시원하고 부드러운 파랑색
시원하면서 부드러운 색... 플랫한 파란색 입니다.
쌩파랑은 너무 차갑고 딱딱한 느낌이 들지만 이 색상은 부드러운 톤의 파란색상이 가깝기에...
38. 파란색
네... 맞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파란색이에요.
39. 쨍한 파란색
원색에 가까운 파란색보다 좀 쨍한 느낌이 듭니다.
쨍한 파란색으로 해달라는 것은 채도가 극도로 높은 색상을 말합니다.
40. 전문적인 파란색
뭔가 자꾸 전문적인 걸 원하신다면 이 색상을 사용해보세요.
41. 아주 찐하게 전문적인 파란색
정말 전문적이다 싶으면 이걸 써보시길...
42. 심하게 전문적이며 학술적인 파란색
연구소나 금융계, 또는 회사 자체가 뭔가 지나치게 조용할 것 같다고 생각 될 때... 이 색입니다.
43. 파스텔 하늘색 / 연한 하늘색
여름 이벤트 배너 배경색상으로 많이 사용하는 색이죠.
44. 페리오 치약색
페리오 치약색 하고 똑같네요. 그냥 이 색상의 이름은 치약색이라고 부릅시다.
45. 하늘색
무슨색을 좋아해? 라고 물어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파란색을 좋아한다고 하죠.
그런데 알고보면 하늘색을 파란색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신호등의 색이 초록불이지만 파란불이다라고 하는 경우가 많죠.
클라이언트가 파란색으로 해달라고 할 때에는 하늘색인가요? 청바지색인가요? 라고 물어보는 것이 중요!
46. 청록색 / 옥색
흔히 청록색이라고 하면 사람들이 잘 몰라요.
47. 바다색
딱히 바다색 외에 설명할 수 있는 말이 없네요.
48. 진한바다색
... 하늘색과 블랙의 조화
49. 찐하고 어른스러운 색
하늘색에 블랙이 많이 첨가된 색상, 뭔가 무거운 느낌이 좀 들었으면 좋을때 사용해보시길..
50. 파스텔 보라 / 연보라
놀랍겠지만 연한 핑크색이 아닙니다.
빨강과 파랑이 섞였죠. 명도가 높아지면 발산색인 빨간색이 훨씬 도드라지게 보여요.
그래서 파스텔 톤의 보라색은 연한 핑크처럼 보입니다.
클라이언트가 연보라를 원한다며 연한 파랑 / 파스텔 파랑과 함께 이 색상을 보여줘야 합니다.
51. 이쁜 보라
말 그대로 이쁜 보라색상입니다. 31아이스크림의 수저색상과 똑같죠.
52. 밝은 보라
연보라와 밝은보라의 색을 비교해보면 연보라는 흐리흐리하고 밝은보라는 좀 더 명도가 높아요.
53. 보라색
보라색입니다. 흔히 자주색과 헷갈리는 색상이죠.
사실 이 색상은 보라색이 아니에요. 보라색 같지만 아직 원색과는 한참 멀었죠.
하지만 채도가 명확한 저런 색을 보라색이라고 많이 합니다.
54. 진짜 보라색 / 포도색 / 찐한 보라
이 것이 진짜 보라색 입니다. 모니터 해상도에 따라 남색으로 보일 수 있어요.
보라색이라고 하기보단 포도색 또는 찐한 보라라고 한다면 좋겠네요.
55. 너무 밝지 않은 하얀색
흰색인데 조금 밝지 않은 흰색, 이보다 조금 더 희미해야 하지만 안 보일 수 있기에 조금 더 밝지 않게 한 색상입니다.
흰색을 사용했다가 너무 밝지 않았으면 좋겠다 라는 말을 들었을 때
아주 조금만 회색을 섞어 달라는 겁니다.
보통 백그라운드가 완전히 흰색인 것 보단 조금 회색이 깔리면 전체적으로 안정됩니다.
56. 회색
사실 완전한 회색은 아니지만 사람들이 얘기하는 회색은 저 색상에 가깝습니다.
57. 찐한 회색
순수한 회색보단 약간 붉은 기가 섞였어요.
보통 회색에 약간 붉은기를 넣어주면 예쁩니다. 어둡긴 하지만 웜톤이 살아 있기 때문이죠.
58. 찐한 회색2
찐함의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다르기에 위 색상을 써보고 조금 더 찐하게요. 라고 한다면 이 색상을 써보시길..
59. 밝은 까만색
까만색인데 밝게? 회색을 말하는건가?..
회색과 밝은 검정은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인들은 명도단계 N10 이런 걸 모르기에
일정 구간부터는 까만색을 기준으로 삼습니다.
명도단계는 흔히 10단계로 쪼개져 있는데 우리가 말하는 색이라곤 흰색, 회색, 검은색이 전부죠.
나머지 7가지의 색을 얘기하려면 어딘가를 기준으로 얘기해야 하는데
4, 5, 6 단계를 연한 회색, 회색, 찐한 회색이라고 했다면 7, 8, 9, 10은 까만색을 기준으로 말합니다.
밝은 까만색, 조금진한 까만색, 진한 까만색이라고... 그러니 이 색상은 밝은 까만색이라고 해요.
60. 이쁜 까만색
이쁜 까만색이라고 들어본적 있나요. 이쁜 검정은 플랫한 톤을 진하게 만들어 주면 됩니다.
그러니깐 검정에 약간에 붉은 기를 섞어주고 적당히 어둡게 해주는 거죠.
너무 어둡지 않은 까만색 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61. 그냥 까만색 / 솔리드블랙
네.. 그냥 까만색 입니다. 솔리드 블랙도 그냥 까만색 입니다.
대학 다닐때... 디자인의 기본은 색상이라며 색채학을 배운 기억이 나네요.
12가지의 포스터물감만 사용하여 여러 가지 다양한 색상을 뽑아내야 하는 수업 이였는데
이름도 알 수 없는 수 백가지 색상의 종이컬러를 짤라 그 색상을 12가지 색으로만 섞으고 또 섞으고...
똑같은 색을 찾아 내야하는데 나름 재미가있었죠.
디자이너를 위한 색상이름 정리 :)
색 하나하나 호칭이 어렵고 내가 생각했던 색상과 상대방이 원하는 색상을 맞추기 어렵습니다.
색의 범주는 굉장히 넓기에 직접 보여주면 좋지만 그게 안된다면
우리들이 흔히 아는 일상 사물에 색을 설명해보세요.
하지만 그럼에도 그 색의 범주가 참 넓죠..
디자이너와 일반인이 흔히 생각하는 색의 오차를 이해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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