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진드기 감염주의! "쯔쯔가무시증 예방법"

가을철 진드기, "쯔쯔가무시증"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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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하기 딱 좋은 계절!

"캠핑, 등산, 농작업 등의 야외활동" 하시는 분들이 늘어나는 계절입니다.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시간을 보내는 분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가을철 9월에서 11월에 주로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감염병

"쯔쯔가무시증" /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매개 진드기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기라 감염환자가 많이 발생합니다.

'쯔쯔가무시증'이란?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으로 진드기의 유충이 피부에 붙어

피를 빨아먹은 부위에 가피(딱지)가 동반된 궤양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를 통해 전파되는데 감염될 경우 약 1~3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발한, 두통, 결막충혈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감염자의 대부분은

피부에 특징적인 가피(딱지)가 생깁니다.

감염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1~2일 내에 증상 호전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치료하지 않을 경우, 약 2주간의 발열이 지속 될 수 있습니다.

심할 경우 합병증으로 뇌수막염, 난청, 이명이 동반될 수 있으며

사망률은 지역과 나이, 면역상태에 따라 차이가 1~60%로 다양합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쯔쯔가무시증" 야외활동시 예방법

1. 신체노출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긴옷을 입기

2.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는 행동을 하지 않기

3. 작업 및 야외활동시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4.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5. 풀숲에서 용변을 보지 않기 등..

직접적으로 잔디와의 접촉이 없더라도 자신이 모르는 사이에 진드기가 붙어있을 수 있기 때문에

외출 후 반드시 옷을 깨끗하게 세탁하고 목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선선한 가을, 나들이를 준비 중 이라면 예방수칙을 지키고 야외활동 이후 몸의 변화에 대해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만약, 잠복기를 거쳐 고열이나 두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올 가을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